
한때 달러 패권의 대항마가 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 했지만
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
유로화의 위상에 치명타
1) 유로화의 허점
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19개국의 유럽 연합 가입국
1위부터 19위까지의 국가들 중
10위국(스페인, 포르투갈) 정도의 힘을 유로화가 반영하는 것
그렇다면..
1위국인 독일의 입장에서 유로화는?
= 자국 대비 약한 국가의 힘을 반영하는 것
= 통화 가치 절하 (저평가)
= 수출 주도 성장에 유리
= 독일은 세계 2위 수출 대국
반대로…
19위국 인 그리스의 입장에서 유로화는?
= 자국 대비 강한 국가의 힘을 반영하는 것
= 통화 가치 절상 (고평가)
= 수출에 악조건
= 내수 주도 성장
유로화 통화 동맹
= 국가 경제 블록
국력이 낮은 그리스도 ‘독일’이라는 암묵적인 ‘보증인’이 있기 때문에
신용이 보장되고 낮은 금리로 대출 가능
그리스 = 신용 보장 = 낮은 금리 = 대출 가능
<수렴하는 유로존 국채 금리>
독일은 자국 통화 가치 낮춰 수출 주도 성장
그리스는 낮은 금리로 대출, 독일의 수출 물품을 사는 내수 주도 성장
= 유로화 출범 이후 이어지는 구조
심해지는 재정 적자에도
그리스를 쫓아내지 못하는 이유?
그리스 입장:
유로존 이탈은 대재앙
유로존 이탈로 자국 화폐 가치 급락
= 해외에서 받은 대출 부담 급증
= 수입 물가 폭등 = 금리 인상 유도 = 최악
하지만 그리스를 재정 적자는
그리스만의 문제라기보다
유로존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
이 문제로 쫓아낼 경우
2010~2012년 유로존 위기 당시 가장 문제가 많았던 나라들
PIGS
(Portugal, Ireland, Italy, Greece, Spain)
연쇄적인 이탈이 발생할 가능성
결국 유로존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
= 그리스를 안 쫓아내는게 이득
독일 입장:
독일이 유로존을 이탈 할 경우
기존에 절하되어 있는 통화를 쓰다가 절상 될 경우
더 이상의 수출 주도 성장은 어려움
수출로 밀고 간다고 해도
절상된 마르크화 + 독일이 떠나고 더 절하된 유로화
= 유로화로 사기에는 더 비싸진 독일 물건
= 독일도 남는게 이득
2011년 9월
결국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 국가들 + IMF 등은
그리스에 대한 금융 지원 시작
위기 때 유럽은 돈을 푸는 방법보다
선택한 것은…
“긴축 Austerity”
독일:
유로존 경기를 살리기 위해 EU내 재정지출을 쉽게 늘리면 안된다.
내가 너무 많이 내잖아!!!!!
= 양적완화 반대
2011년 상반기
유럽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단행
= 너무 이른 인상으로 유럽 경기에 부담
2011년 하반기
다시 기준금리 인하
= 실기 했다는 것을 인정
2015년 3월부터
뒤늦게 양적완화에 돌입
현재까지 유지 중.
THE E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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